돌아온 '불법 베팅' 토날리, "지금부터는 인생의 새로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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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베팅 혐의로 10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던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가 복귀를 앞두고 도박 중독 치료를 받았으며, 현역 선수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내비쳤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날리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활약하던 시절 불법 베팅 사실이 발각되어 10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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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불법 베팅 혐의로 10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던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가 복귀를 앞두고 도박 중독 치료를 받았으며, 현역 선수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내비쳤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날리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활약하던 시절 불법 베팅 사실이 발각되어 10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징계 기간이 끝나면서 현장에 돌아올 수 있었고, 29일 새벽(한국 시간) 시티 그라운드에서 벌어졌던 2024-2025 카라바오컵 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경기를 통해 보구기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토날리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햇다. 토날리는 "징계를 받은 후 첫 3개월은 정말 힘들었다. 이제는 제 인생의 새로운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심리치료사를 비롯한 이탈리아의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치료를 받았다. 저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 저는 운이 좋았다.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원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을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 달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 팬들도 항상 저와 함께 해주셨다. 지난 몇 달 동안 저는 혼자가 아니었다"라며 주변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지난 몇 달 동안 충분히 지켜봤다. 차분하게 팀에 녹아들어 자신만의 방식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돌아온 토날리를 응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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