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에 2만7000가구 분양…수도권 물량 62%

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2024. 8. 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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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분양 시장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2만7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9월 전국에 31개 단지, 2만780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이 2만1289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이 1만3166가구로 61.8%를 차지하고, 지방은 8123가구(38.2%)가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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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2만1289가구…경기·인천·울산 순으로 많아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9월 전국에 31개 단지, 2만780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 연합뉴스

내달 전국 분양 시장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2만7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9월 전국에 31개 단지, 2만780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이 2만1289가구다. 일반분양 기준으로 올 8월(1만7643가구) 대비 20.67%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9월(8799가구)보다는 약 2.4배 많은 수치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이 1만3166가구로 61.8%를 차지하고, 지방은 8123가구(38.2%)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도별로 경기 9904가구(13곳·46.5%), 인천 2840가구(3곳·13.3%), 울산 1447가구(2곳·6.8%) 등의 순으로 많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청담 르엘'(149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 규제 지역에 공급된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담 르엘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서울 성동구에서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138가구)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오산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970가구), 성남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1319가구) 등이 가을 분양에 나선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과 매매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여 9월에도 수도권 분양 시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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