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 성범죄 피소→탈퇴 후폭풍…NCT 멤버들 팬사인회 연기

정혜원 기자 2024. 8. 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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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된 후 팀에서 탈퇴한 가운데, 남은 멤버들에게도 피해를 끼치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되어 팀에서 탈퇴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재현의 팬사인회가 연기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태일과 함께 NCT 127로도 활동하고 있는만큼 팬사인회는 당일 부득이하게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태일은 2016년 NCT U로 데뷔했으며, 이후 NCT 127 멤버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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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T 태일.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NCT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된 후 팀에서 탈퇴한 가운데, 남은 멤버들에게도 피해를 끼치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되어 팀에서 탈퇴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재현의 팬사인회가 연기됐다.

주최측은 "8월 29일 진행 예정이었던 재현 1집 'J' 팬사인회 일정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잠정 연기됐다"라며 "추후 진행일시 확정시 당청자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재안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현은 지난 26일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이에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며 소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일로 인해 재현은 팬사인회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NCT 드림의 마크와 해찬 역시 28일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태일과 함께 NCT 127로도 활동하고 있는만큼 팬사인회는 당일 부득이하게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SM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SM은 태일의 계정을 언팔로우하고,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는 태일이 빠진 NCT 127 사진으로 교체했다. 또한 NCT 멤버들 역시 모두 태일의 SNS 계정 팔로우를 취소했다.

태일은 2016년 NCT U로 데뷔했으며, 이후 NCT 127 멤버로 활약해왔다. 또한 지난 3~4일 NCT 127 8주년 기념 팬미팅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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