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올해 ETF 운용자산 1조원 넘게 늘어

권오은 기자 2024. 8. 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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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AUM) 증가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의 합계 AUM은 지난 27일 기준 3조7744억원으로 지난해 말(2조7008억원)보다 1조736억원 늘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말 2.26%에서 2.39%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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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AUM) 증가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의 합계 AUM은 지난 27일 기준 3조7744억원으로 지난해 말(2조7008억원)보다 1조736억원 늘었다. 이 기간 키움투자자산운용 AUM 증가율은 39.7%로 같은 기간 국내 ETF AUM 증가율 평균(30%)을 웃돌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말 2.26%에서 2.39%로 증가했다. 국내 26개 ETF 운용사 가운데 6위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7일 기준 총 63개 ETF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 들어 7개 종목을 신규 상장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주식형·채권형 상품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AUM 증가 상위 종목에는 초단기 채권형 ETF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 종합채권형 ETF ‘히어로즈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국내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SEF 200TR’과 ‘KOSEF 200′, 미국시장 대표지수형 상품 ‘KOSEF 미국S&P50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사업부장은 “앞으로도 ETF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투자자분들의 수익 제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ETF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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