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친문 인사 6명 영입, 호남 방문 3번...김동연 대권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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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올해 들어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 인사 6명 영입하고, 민주당 텃밭 호남을 3회 방문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권 준비에 뛰어든 모습이다.
오는 31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난다.
이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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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올해 들어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 인사 6명 영입하고, 민주당 텃밭 호남을 3회 방문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권 준비에 뛰어든 모습이다. 오는 31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김 지사는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친문 정치인으로 꼽히는 전해철 전 의원을 위촉했다. 위촉식에서 전 위원장은 "정치적 후원 역할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 전혀 부정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도정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던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도 문재인 정부 인사다. 강 전 차관은 이듬해인 2023년 1월부터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맡고 있다.
올해 임명된 김현곤 경제부지사, 신봉훈 정책수석, 김남수 정무수석(전 도지사 비서실장), 안정곤 비서실장, 강민석 대변인도 친노·친문 정치인이거나 문재인정부 고위직 출신이다. 이외에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으로 내정된 김민철 전 의원 역시 노·친문과 가까운 인사다.
아울러 김 지사는 취임 이후 9회, 올해에만 3회 호남을 찾으며 각별한 애정을 보인다. 지난 5월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고, 6월에는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2024 신(新)경세유표, 기회의 경기 강진 순례' 행사에 참여했다. 이어 목포시로 넘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전 목포상고)를 방문했고, 지난달에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김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최근에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육성회고록을 언급하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광복절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오는 31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방문해 노무현재단 초청 특별대담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 미래를 준비한 대통령'에 참여한다. 이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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