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상반기 고용률 역대 최고치…취업자 4만8900명

고석중 기자 2024. 8. 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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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전년동기 대비 2.3%P 상승한 68.7%를 기록하며, 통계조사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현황 역시 1년 이상으로 고용계약이 되어 있는 상용근로자가 1만5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00명이 늘어나 고용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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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2.3%p 상승…실업률은 0.9%p 감소
김제시청 전경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전년동기 대비 2.3%P 상승한 68.7%를 기록하며, 통계조사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주요 고용지표'에서 이같이 집계돼 전국 평균 63%와 전북 평균 64.4%를 모두 상회했다.

또 취업자 수도 전년 대비 1500명이 증가한 4만8900명으로 집계됐으며, 실업률은 전년동기 대비 0.9%P 감소한 2.1%로 나타났다.

지역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양질의 인구 구조 상황을 보여주는 경제활동 인구수도 전년동기 대비 2.3%가 상승해 역대 최고인 5만 명을 기록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현황 역시 1년 이상으로 고용계약이 되어 있는 상용근로자가 1만5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00명이 늘어나 고용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저성장, 지역소멸 위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에 집중한 결과로 해석했다.

그동안 지역특화산업 집중육성과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취업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 지속 추진 등의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전북 최대 규모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6월) ▲지역 일자리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7월)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지원사업 및 '2024년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5월) 등을 통해 지역 고용률 상승 견인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앞서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를 차지해 일자리 공시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정성주 시장은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 고용시장의 안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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