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뷰 보고 대게 싸게 사고" 동해 논골담길 축제 30∼1일 열려

음악·공연·체험 어우러진 축제…"늦여름 묵호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벽화가 있는 묵호 논골담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6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강원 동해시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묵호의 푸른 바다와 수려한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는 음악과 각종 공연·체험이 어우러지는 감성과 힐링의 지역 축제이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마술공연, 난타 공연, 지역 가수 공연과 각설이 품바 공연, 거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와 벼룩시장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러시아 대게를 시중가보다 20∼30% 싼값에 살 수 있는 할인행사도 열린다.

묵호빵 첫 출시 기념으로 1천원에 살 수 있는 반값 할인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먹태 시식 및 해물파전, 오징어튀김 등을 판매하고 풍물시장의 다양한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는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들도 마련한다.

묵호의 대표 관광지인 해랑전망대,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등과 연계한 스탬프 랠리 행사도 진행해 인증 임무를 수행하면 기념품도 지급한다.

김남수 묵호동장은 "바다 전망이 뛰어난 묵호동의 대표축제인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묵호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묵호 논골담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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