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 김우빈도 추모했다…25년간 딸 찾던 '송혜희 아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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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실종자 송혜희 씨 아버지인 고 송길용 씨 빈소에 조화를 보낸 사연이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이 가운데 김우빈은 고 송길용씨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김우빈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평소 송혜희 씨를 찾는다는 플래카드를 자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어제 송혜희 씨 아버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마음이 쓰여 좋은 곳에 가시기를 바라며 애도의 마음으로 보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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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실종자 송혜희 씨 아버지인 고 송길용 씨 빈소에 조화를 보낸 사연이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고 송길용씨는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이 가운데 김우빈은 고 송길용씨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김우빈이 생전에 고인과 인연이 있었던 것도 아닌 만큼, 평택의 송탄제일장례식장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에 김우빈의 이름이 적힌 조화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우빈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평소 송혜희 씨를 찾는다는 플래카드를 자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어제 송혜희 씨 아버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마음이 쓰여 좋은 곳에 가시기를 바라며 애도의 마음으로 보냈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이같은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조화를 보내 소속사에서도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송길용 씨는 1999년 당시 17살이던 딸 송혜희 씨를 잃어버린 뒤 25년 간 현수막을 걸며 딸을 찾아헤멨다. 송씨의 아내는 우울증을 앓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시내 주요 번화가, 고속도로 휴게소, 지방 교차로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을 찾아 전국 곳곳에 현수막을 내건 애타는 부정에 많은 이들이 송씨가 딸을 찾길 염원했다. 결국 딸을 만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고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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