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월급 205만원’ 시대…윤 “하사·소위 봉급 인상”

엄지원 기자 2024. 8. 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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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두 번째 국정 브리핑에서 하사·소위 등 부사관·위관급 장교의 봉급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병사 봉급이 월 205만원까지 인상함에 따라 초급간부 복무 여건을 개선하겠다. 위관급 장교와 부사관 봉급, 단기복무 간부의 봉급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정부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병사 봉급 200만원'을 맞추기 위해 병장 봉급을 1인당 월 165만원에서 24% 많은 월 205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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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이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두 번째 국정 브리핑에서 하사·소위 등 부사관·위관급 장교의 봉급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병사 봉급이 월 205만원까지 인상함에 따라 초급간부 복무 여건을 개선하겠다. 위관급 장교와 부사관 봉급, 단기복무 간부의 봉급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들의 시간 외 수당, 주택 수당도 “확실히 늘리겠다”고 했다.

전날 정부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병사 봉급 200만원’을 맞추기 위해 병장 봉급을 1인당 월 165만원에서 24% 많은 월 205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병사와 초급간부 사이의 ‘봉급 역전’ 논란이 일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 브리핑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정년퇴직한 경찰·소방관이 국립묘지 안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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