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대 증원 재확인…“개혁엔 필연적 저항, 쉬운 길 안 가”

손현수 기자 2024. 8. 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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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을 불러온다. 개혁 과정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국민께 약속한대로 4대개혁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적 유불리만 따진다면 (4대개혁을) 하지 않는 게 훨씬 편하다. 역대 정부가 개혁을 시도조차 안 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구조개혁이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저는 쉬운 길 가지 않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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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의료·교육·노동 국민 생존과 직결”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던 중 코를 만지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을 불러온다. 개혁 과정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국민께 약속한대로 4대개혁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한 국정브리핑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개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다. 지금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적 유불리만 따진다면 (4대개혁을) 하지 않는 게 훨씬 편하다. 역대 정부가 개혁을 시도조차 안 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구조개혁이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저는 쉬운 길 가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어 “국민께 약속한대로 4대개혁은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 “(그게) 국민이 제게 맡겨준 소명 완수하는 길이라 굳게 믿는다. 국민 여러분도 나라 미래 위해 무엇이 옳은 길인지 한번 더 생각하고 힘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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