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출 효자 '화장품'…팬데믹 이후 4년래 최대 실적

김종엽 기자 2024. 8. 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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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7월 대구·경북의 화장품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1억5100만 달러로 2020년(9700만 달러) 이후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이 67.6%로 수출 비중이 가장 높고 파우더·립스틱 등 색조화장품(16.8%), 헤어·마스크팩 등 미용제품(13.4%), 클렌징폼 등 세안제품(2.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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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월 1억5100만달러, 전년비 26.1%↑
2020~2024년 7월 대구경북지역 화장품류 수출액과 증감률.(대구본부세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7월 대구·경북의 화장품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1억5100만 달러로 2020년(9700만 달러) 이후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등으로 2021년 6100만 달러까지 떨어졌던 화장품류 수출은 2022년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8000만 달러, 2023년 1억1900만 달러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이 67.6%로 수출 비중이 가장 높고 파우더·립스틱 등 색조화장품(16.8%), 헤어·마스크팩 등 미용제품(13.4%), 클렌징폼 등 세안제품(2.1%) 순이다.

수출 국가는 미국(20%), 중국(14.9%), 대만(14.5%), 베트남(11%), 일본(9%) 등 90개국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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