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년부터 AI디지털 교과서 도입…미래인재 양성 기반 마련"

김승민 기자 2024. 8. 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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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년부터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해서 맞춤형 학습,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교육개혁의 목표를 다양성 확대와 선택권 보장, 기회의 사다리가 되어주는 공정한 교육, 그리고 과도한 경쟁 압력 해소를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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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4.08.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년부터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해서 맞춤형 학습,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번째 국정브리핑을 통해 '4+1(연금·교육·노동·의료개혁 및 저출생 대응)' 개혁 청사진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교육개혁의 목표를 다양성 확대와 선택권 보장, 기회의 사다리가 되어주는 공정한 교육, 그리고 과도한 경쟁 압력 해소를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가가 교육과 돌봄을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와 미래인재 양성 기반 마련, 지방 교육역량 제고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30년 만에 첫걸음을 뗀 유보통합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서 고품질의 교육, 돌봄 서비스를 공정하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특히 "늘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크게 만족하는 가운데, 이번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됐다"며 "2026년까지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해서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학에 가지 않아도 좋은 일자리를 찾아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직업계 고등학교, 대학, 산업 현장과의 상호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교육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지방 교육 혁신의 견인차가 될 글로컬 대학을 육성하고 대학의 학과와 전공의 벽을 허무는 '전공자율선택제'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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