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장중 5% 이상 하락…3주 만에 `16만닉스`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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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쇼크'에 SK하이닉스가 29일 장중 5% 이상 하락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1만원(5.58%) 내린 1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장보다 6.53% 급락한 16만7600원에 개장한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한때 6.75% 하락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6만원선으로 내린 것은 종가 기준 지난 8일(16만3400원) 이후 3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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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쇼크'에 SK하이닉스가 29일 장중 5% 이상 하락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1만원(5.58%) 내린 1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장보다 6.53% 급락한 16만7600원에 개장한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한때 6.75% 하락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6만원선으로 내린 것은 종가 기준 지난 8일(16만3400원) 이후 3주 만이다.
당시 SK하이닉스 주가는 5일 '검은 월요일'에 9.87% 급락한 15만6100원에 마감한 이후 소폭 상승하며 9일부터는 17만원선을, 13일부터는 18만원선을 회복했던 상황이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5~7월)에 300억4000만달러(40조1785억원)의 매출과 0.68달러(909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매출 287억달러와 주당 순이익 0.64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시장은 이전보다 상회폭이 줄어든 것에 주목하면서 시간 외 거래서 엔비디아 주가는 한때 8% 이상 폭락했다.
같은 시각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200원(2.88%) 하락한 7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3.8% 급락하기도 했다.
한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1만700원(8.71%) 내린11만21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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