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30일 개막…사흘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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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밖에 마술&버블쇼, 다양한 어린이 놀이터, 99m 구기자 김밥 말기, 청양고추 김장 체험, 구기자 발효 고추장 만들기 등 청양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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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 반대 주민들, 단체별로 반대서명 운동도 예정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2024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5회째를 맞은 축제는 ‘청양애(愛) 미(美)치다, 고추구기자애(愛) 미(味)치다'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현장·대면 축제와 온라인·이벤트 판매가 병행된다.
개막공연으로 ‘구기자 설화 재현 종합 무용 퍼포먼스’가 열리고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과 ‘응답하라 8090 콘서트’가 펼쳐진다.
전국의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할 ‘전국 청양고추구구자 K-POP 대회’와 남과 북의 화합을 기원하는 ‘평양 설경예술단 초청공연’, ‘청양군민 가요제’, ‘코코몽과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 대규모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열린다.
이밖에 마술&버블쇼, 다양한 어린이 놀이터, 99m 구기자 김밥 말기, 청양고추 김장 체험, 구기자 발효 고추장 만들기 등 청양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돈곤 군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770여 대에 이르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전통카트, 무더위 쉼터 등을 마련했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즐겁게 즐기고 행복한 추억들을 쌓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청양 지천댐 반대대책위원회는 농민과 주민들을 위해 행사 보이콧은 하지 않고 협조하되, 각 단체별로 자체 판단하에 반대 머리띠나 어깨띠를 두르고 주민서명을 받는 것을 계획 중으로 전해졌다. 대책위엔 농민단체와 상가번영회 등 75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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