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IA 측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테러 용의자, 수만 명 살해 목표로 해"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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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빈(비엔나) 콘서트가 테러 위협으로 취소된 가운데, 미국 중앙정보국(CIA) 측이 용의자 수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비드 코헨 CIA 부국장은 28일(현지시간) 공식입장을 통해 "용의자가 이달 초 계획한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장에서의 테러 계획은 실패로 끝이 났지만, 용의자는 당초 미국인을 포함해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살해하기 위해 이번 음모를 계획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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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빈(비엔나) 콘서트가 테러 위협으로 취소된 가운데, 미국 중앙정보국(CIA) 측이 용의자 수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비드 코헨 CIA 부국장은 28일(현지시간) 공식입장을 통해 "용의자가 이달 초 계획한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장에서의 테러 계획은 실패로 끝이 났지만, 용의자는 당초 미국인을 포함해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살해하기 위해 이번 음모를 계획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스트리아 경찰이 테러리스트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사용한 정보 역시 CIA에 의해 제공된 것"이라며 "이 정보와 협업을 통해 오스트리아 당국이 성공적으로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투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테러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3회 모두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오스트리아 정부는 "빈 지역에서 두 용의자를 테러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들은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 대한 테러를 계획하고 있던 중이었다. 또 19세 용의자의 집에서는 화학 물질과 보관되어 있던 폭발물일 발견하기도 했다"라고 발표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테일러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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