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자유의방패' 연습 종료…'가짜뉴스' 대응 등 하이브리드전 대응능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연합 군사연습인 '을지자유의방패'(UFS)가 29일 오전 종료됐다.
합참은 "이번 UFS 연습과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한미는 긴밀히 협조한 가운데 연습과 훈련을 통해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FS 연계 다양한 한미연합야외기동훈련 실시
9월 중순까지 '쌍룡훈련' 등 실기동 훈련 지속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연합 군사연습인 ‘을지자유의방패’(UFS)가 29일 오전 종료됐다. 군 당국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 등에 대응하는 ‘하이브리드전’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단, 이번 UFS연습 기간 미국 전략자산의 공개적인 한반도 전개는 없었다.
합참은 이날 “지난 8월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UFS연습에는 점증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 GPS 교란 및 사이버 공격,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위협과 최근 전쟁 양상 등 현실적인 위협을 상정해 내실있게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야외기동훈련은 작년 38회에서 48회로 10회 늘었다. 여단급 대규모 훈련은 작년 4회에서 17회로 4배 이상 확대됐다. UFS연습이 종료된 이후에도 쌍룡훈련 등 계획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9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합참은 “이번 UFS 연습과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한미는 긴밀히 협조한 가운데 연습과 훈련을 통해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번 UFS연습 기간 동안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연습과 실제훈련을 지원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며 “하이브리드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허위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연습을 각 부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해 절차와 방법을 숙달했다”고 설명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친 갓성비에 불륨감까지…'액티언' 세련미에 '심쿵'[타봤어요]
- 광안리에 욱일기 들고 나온 70대…“2008년 검찰 수사에 불만”
- 엔비디아 2분기 매출 300억달러…"블랙웰 4분기 출시"(상보2)
- “걱정 많던 남편, 안도의 한숨을”…퇴근길에 ‘5억’ 복권 당첨됐다
- "오땅이 10년 전보다 싸" 의리 지킨 과자들 '특별 할인'
- “불탄 시신, 재조차 찾을 수 없어”…20년 결혼 생활의 말로[그해 오늘]
- "여성 뒤에 태우고 '포천 아우토반' 질주"...결국 사망
- '계곡 살인' 피해자에 입양된 이은해 딸…법원 "입양은 무효"
- 소고기 화로구이 ‘한양화로’ 투자 사기 의혹…경찰, 압수수색
- "보증금 떼일 걱정 없겠네"…'기업이 집주인' 20년 임대주택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