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가석방 심사관' 된다...리얼한 히어로 포스터

[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고수가 가석방 심사관이 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극본 박치형, 연출 윤상호) 측은 29일 '가석빵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수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담겼다.

포스터에 적힌 문구가 의미심장하다. '양심 불량 저질 인간 가석빵(가석방) 절대 반대'라며 철벽 방어전을 예고했다. 악인에 맞서 활약을 펼친다.

고수는 변호사 이한신으로 완벽 변신했다. 한신은 죗값을 치르지 않고 가석방으로 출소하려는 이들을 막기 위해 가석방 심사관이 된 인물이다.

교도소 내 판사 역할을 한다.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이 돼 가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여유롭게 '가석빵'을 문 모습으로 정의 구현을 기대케 했다.

제작진은 한신에 대해 "합법과 불법을 넘나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양심 불량 죄인들의 가석방을 훼방놓는다. 현실적인 히어로"라고 소개했다.

이어 "교도소에서도 죄를 반성하지 않고 어떻게든 빨리 나갈 생각만 하는 인간들을 처단한다. 이한신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범죄 드라마다.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와 광역수사대 형사가 공조하는 이야기다. 오는 10월 첫 방송.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