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대 개혁 반드시 이뤄낼 것…쉬운 길 가지 않겠다"
"우리사회 지속가능 발전 위해선 구조개혁 반드시 필요"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개혁 완수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을 통해 "저는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것이 국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소명을 완수하는 길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나라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옳은 길인지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고,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윤 대통령은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을 불러온다"며 "개혁 과정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다. 정치적 유불리만 따진다면 하지 않는 것이 훨씬 편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역대 정부가 개혁에 실패하고 또, 개혁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이유가 이 때문"이라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구조개혁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했다.
정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을 하는 것은 이번이 취임 이후 두 번째다. 국정브리핑 후에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이 언론 질문을 받는 것은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이후 3개월여 만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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