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난관리기금 312억 추가…피해 복구보다 예방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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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재난 피해 복구보다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재난관리기금 확대에 나선다.
울산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재난관리기금 312억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는 확보한 기금을 재난 복구 중심에서 예방으로 확대 투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난 대비 사업과 집중호우에 따른 응급·복구 사업에 재난관리기금을 최우선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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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재난관리기금 312억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재난관리기금은 886억원으로 늘어나 법정 의무 예치금과 예탁금을 제외한 가용 기금은 531억원이 된다.
재난관리기금은 공공 분야 재난 예방과 재난 피해 복구 등에 사용하는 기금이다. 지자체는 법에 따라 매년 최근 3년간 보통세 평균액의 1%를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한다.
울산시는 재정 여건 등으로 1997년부터 의무 적립액에 못 미치게 기금을 확보했으나 민선 8기 들어 기금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시는 의무 적립액보다 31억원 많은 168억원을 적립했고, 올해도 312억원으로 적립액을 크게 늘렸다.
울산시는 확보한 기금을 재난 복구 중심에서 예방으로 확대 투입한다. 우선 도로 침수가 잦은 태화강역 삼거리, 매암사거리, 온산공단 원산사거리 등에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로 증설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난 대비 사업과 집중호우에 따른 응급·복구 사업에 재난관리기금을 최우선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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