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닝메이트 밴스 "해리스 지옥에 갈것"[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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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참모들이 국립묘지에서 사진을 찍다가 묘지 직원들과 충돌한 사건과 관련 트럼프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지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밴스는 28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현장에서 해리스 선거 캠프가 트럼프의 국립묘지 방문에 대해 "매우 슬프다"고 표현한 것과 관련 해리스가 "지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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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초지종 알아보지도 않고 비난한다"며 "지옥에 갈 것" 발언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참모들이 국립묘지에서 사진을 찍다가 묘지 직원들과 충돌한 사건과 관련 트럼프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지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26일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과정에서 희생된 13명의 미군 병사 묘지에 헌화하기 위해 방문했었다.
미국은 국립묘지에서 선거 유세를 하는 등 정치활동을 법으로 금지한다. 국립묘지 대변인은 26일 행사에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법을 널리 공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선거 캠프 대변인은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가 추모한 병사의 유족으로부터 촬영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밴스는 28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현장에서 해리스 선거 캠프가 트럼프의 국립묘지 방문에 대해 “매우 슬프다”고 표현한 것과 관련 해리스가 “지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의 질문에 “카멀라 해리스가 차안에서 졸기만 하면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도널드 트럼프가 갔다는 사실만 비난하려 한다”고 말하고 잠시 뒤 “지옥에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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