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민생에 모든 힘 쏟고 있다…사회적 대화로 노동시장 개선도”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4. 8. 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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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체감 민생 개선과 약자 복지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성장의 과실이 국민의 삶에 더 빨리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고 있다"며 "민생에 큰 부담이 되는 물가를 잡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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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주택 공급 등 민생대책 강조
“대화와 타협 힘써준 노조 고맙게 생각”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이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체감 민생 개선과 약자 복지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성장의 과실이 국민의 삶에 더 빨리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고 있다”며 “민생에 큰 부담이 되는 물가를 잡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물가상승률이 최근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고 있다.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를 시행해 왔다. 은행권의 경쟁을 촉진한 결과, 원금 기준 14조 원에 달하는 대출이 낮은 금리로 이동해 국민의 이자 부담이 크게 줄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의 집값 상승을 감안해 국민들께서 주택 걱정을 하지 않도록, 이달 8일 42만 7000호 규모의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민 여러분의 체감 민생이 기대만큼 빨리 나아지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운 대통령은 또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협력하여 양질의 취업 경험, 직업훈련,구직의욕 고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가장학금 제도를 대폭 확대해 현재 100만 명이 받는 국가장학금을 내년부터 150만 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시장의 상황 개선 의지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근로손실일수는 이전 정부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며 “올해 2월부터는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를 재개해 개혁 과제를 하나하나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가 투쟁 일변도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의 노사평화를 구축하는 데 힘써 준 것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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