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개편’ 두산에너빌리티, 회사채 발행 일정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회사채 발행 일정을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이 두산그룹의 사업 개편에 대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영향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예정됐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일정을 순연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이같은 상황에 채권 발행을 진행할 경우 투자자에게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채권 발행을 연기한 걸로 알려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예정됐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일정을 순연했다.
금감원이 지난 26일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현재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 산하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금감원이 정정 공시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이같은 상황에 채권 발행을 진행할 경우 투자자에게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채권 발행을 연기한 걸로 알려진다.
다만 내달 말 공모채 800억원의 만기를 앞두고 있어 차환을 위한 공모채 발행은 그 전에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이날 수요예측에서는 2년물, 3년물 총 500억원을 모집할 계획이었다.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女배우 3명과 산속 동거’하던 그 배우 또 깜짝 근황…“재혼, 내년초 출산” - 매일경제
- “3500년된 항아리를 아이가 깨뜨렸다”...그런데 박물관의 대응에 ‘찬사’ - 매일경제
- “카페에 폰 놔둬도 안훔쳐가는 나라인데”…구멍뚫린 중고거래 해결나선 ‘이 회사’ - 매일경
- “한국서 새 삶을”…50대 이혼남에 접근한 ‘우크라이나 여군’의 충격 실체 - 매일경제
- [MBN] 무속인으로 사는 '순돌이' 이건주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9일 木(음력 7월 26일) - 매일경제
-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 들어갔는데…입학 첫날밤 학교서 벌어진 일 - 매일경제
- “아무나 소화 못해”…평범한 티셔츠 대변신, 한예슬 패션 ‘화제’ - 매일경제
- “화장 고치다 말고 삐끼삐끼”…전세계가 반한 한국 치어리더 [영상] - 매일경제
- “5명밖에 안 뽑혔는데...” 울산 선수가 대표팀에 많이 뽑혔다? 김판곤 감독 “‘더 뽑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