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8호 발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8호를 발간했다.

항도부산은 1962년 창간해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의 성과를 축적해 온 전문학술지다.

지난 2016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18년 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로 승격,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재학술지 유지가 결정됐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8호 표지. [사진=부산광역시]

항도부산은 △부산의 선사시대 △삼한·가야시대의 부산 △고려시대의 부산 △조선시대의 부산 △해방과 한국전쟁기 부산 등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논문과 연구논문, 그리고 고지도·고문서에 관한 자료를 소개했다.

이번 48호에는 △배산성 특집논문 3편 △남천일록 특집논문 3편 △연구논문 6편, 총 12편이 실렸다. 역사학, 고고학, 경제학, 민속학 등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다룬 연구를 만나볼 수 있다.

항도부산 제48호는 시 공공도서관과 전국 대표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와 부산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개별논문을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