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아파트 화재로 주민 30여명 대피…제습기 발화 추정

김세은 기자 2024. 8. 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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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저녁 울산 북구 명촌동 소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울산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경찰 인력 90명과 차량 32대가 출동해 5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당시 주민 33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재로 인해 집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442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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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라 스프링클러 설치 안돼
28일 저녁 울산 북구 명촌동 소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8일 저녁 울산 북구 명촌동 소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울산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경찰 인력 90명과 차량 32대가 출동해 5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당시 주민 33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재로 인해 집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442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아파트는 준공한지 오래 돼 스프링클러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집의 작은방 중앙에 있던 제습기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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