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무단 침입해 붙잡힌 경찰관, 13년 전 미제 강간사건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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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 무단 침입해 체포된 경찰관이 13년 전 밝혀지지 않았던 강간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40대 경찰관 A씨를 주거침입 및 강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이 그의 DNA를 분석·대조한 결과, 지난 2011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 현장의 DNA와 A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강간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고 그를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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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노래방에 무단 침입해 체포된 경찰관이 13년 전 밝혀지지 않았던 강간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40대 경찰관 A씨를 주거침입 및 강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위였으나 직위해제됐다.
그는 지난 5월 13일 오전 서울시 은평구 한 노래방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 지난 22일 그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A씨의 여죄가 드러났다. 경찰이 그의 DNA를 분석·대조한 결과, 지난 2011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 현장의 DNA와 A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강간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고 그를 검찰에 넘겼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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