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국화 보러 오세요"…부산 농업기술센터 30일 연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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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30일 오후 2시 강서구 강동동 125번지 농장에서 '컬러 백강 상품개발 연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미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국산국화 백강을 이용한 새로운 시도와 컬러 백강 상품 연시회를 통해 국내육성품종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과 소재 개발로 새로운 꽃 소비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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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뿌려 컬러화하는 체험행사도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30일 오후 2시 강서구 강동동 125번지 농장에서 '컬러 백강 상품개발 연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백강'은 농촌진흥청이 2015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흰색 대형 국화품종으로 수명이 일반 국화보다 2배 정도 길고, 재배온도가 낮아 겨울철 난방비를 20%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흰녹병에 대한 저항성도 강하다.
이번 행사는 부산 농업기술센터가 흰색 표준 백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 상품을 개발해 화훼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준비 됐다.
부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산은 우리나라 표준 국화 재배면적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고, 인근의 창원과 김해를 합치면 49%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지역이라서 농촌진흥청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최근 일본에서도 근조화로 흰색 국화 외에 파스텔톤의 컬러 국화가 사용되고 있고, 반려동물 장례식 꽃에도 컬러 국화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화훼 시장 개척을 위해 컬러 국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참가자들이 스프레이를 뿌려 흰색 백강에 컬러를 입히는 작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미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국산국화 백강을 이용한 새로운 시도와 컬러 백강 상품 연시회를 통해 국내육성품종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과 소재 개발로 새로운 꽃 소비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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