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전종서, 왕 지창욱 서늘한 눈빛에 좁아진 입지

[OSEN=연휘선 기자] '우씨왕후' 전종서의 입지가 위협당한다.

오늘(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극본 이병학, 연출 정세교)에서는 긴 전쟁을 끝내고 다시 만난 왕후 우희(전종서 분)와 왕 고남무(지창욱 분)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불어닥친다.

극 중 우희는 왕비족의 일원으로 고남무와 혼인 후 고구려의 왕후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사방에서 터지는 반란과 전쟁을 진압하기 위해 고남무가 자리를 비운 사이 궁 안에 홀로 남게 된 우희는 매일 자신을 견제하는 반대 세력의 압박에 맞서고 있다.

고남무 역시 피 튀기는 전쟁터에서 매번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외세로부터 고구려를 지키고 있는 상황. 오랜 전쟁을 승리로 매듭지은 고남무가 궁으로 돌아오면서 궁 내부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든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만난 왕후 우희와 왕 고남무의 재회 순간이 담겨 있다. 권력을 노리는 세력과 맞서 싸우며 자리를 보존하던 두 사람 사이에는 서로를 향한 애틋함보다 긴장감이 서려 두 사람에게 펼쳐질 앞으로의 사건들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왕의 죽음 이후, 자신의 운명과 가문을 위해 위기를 직접 해결하고 주어진 운명을 바꾸기 위해 궁 밖으로 나서는 우희의 얼굴에는 결연함이 묻어나는 가운데 과연 우희가 자신을 향한 위협을 물리치고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씨왕후'는 두 번 왕후 자리에 오른 우씨왕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 이후 24시간 동안 벌어진 권력 쟁탈전을 추격 액션 장르로 창작한 팩션 사극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다. 오늘(29일) 낮 12시 Part 1 전편이, 오는 9월 12일에는 Part 2 전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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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