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제 살아나는 중…제때 주택 공급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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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국민 여러분께 분명하게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을 감안해 국민들께서 주택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42만7천호 규모의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마련했다"며 "수도권에 향후 6년간 연평균 7만 호를 추가 공급해 과거 평균 대비 약 11%의 공급 물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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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국민 여러분께 분명하게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도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다”며 “전년 동기 대비 9.1%나 증가한 3천350억 달러를 달성했고 특히 상반기 일본과의 수출 격차가 32억 달러로 좁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2008년 한일 수출 격차가 무려 3천600억 달러에 달했고 2021년까지도 천억 달러를 웃돌았는데 불과 3년 만에 일본을 턱밑까지 따라잡고 이제 세계 수출 5대 강국의 자리를 바라보게 됐다”며 “과거에는 꿈조차 꾸지 못했던 일이 눈앞의 현실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용률은 30개월 연속 최고를 기록했고 실업률 또한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작년 우리의 1인당 국민소득은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2026년 우리의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우리의 경쟁력과 성장 추세를 지금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작년 말, 세계적 권위의 이코노미스트사는 우리 경제 성과를 OECD 2위로 꼽았고 지난 6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은 우리 국가 경쟁력을 역대 최고 순위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민들이 원하는 곳에 제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을 감안해 국민들께서 주택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42만7천호 규모의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마련했다”며 “수도권에 향후 6년간 연평균 7만 호를 추가 공급해 과거 평균 대비 약 11%의 공급 물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수도권 중심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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