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종 투 메종 2024'에서 특별한 비스포크 AI 알린다

<메종 투 메종 2024: 모르는 한국>에 마련된 삼성전자 스마트홈 전시관에 전시된 '비스포크 AI 콤보'.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글로벌 리빙 매거진 '메종 마리끌레르'가 개최하는 박람회에서 비스포크 AI(인공지능) 가전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메종 투 메종 2024 : 모르는 한국' 박람회에 '수고는 적게, 생활은 풍요롭게'를 주제로 참여한다.

전시관은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의 연결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독자 가전 제어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가전 제품을 작동시키거나, 차별화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음식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기능인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나,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리모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퀵 리모트 기능' 등 독특한 성능을 선보인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활용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는 등 색다른 이용법도 공개한다.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펠티어 소재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나, 주기적 교체가 필요없는 리유저블(재사용) 필터가 장착된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공기청정기 등 차세대 가전제품도 전시한다.

최익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AI와 스마트싱스의 연결 기술을 바탕으로 집안일의 불편을 해소하는 비스포크 AI 기기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