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간다던 홍현석 빅리그행 급물살, 이재성 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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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마인츠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8월 29일(이하 한국시간) "KAA 헨트의 미드필더 홍현석이 마인츠에 합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마인츠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동료 이재성의 소속팀이다.
앞서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를 영입한 마인츠는 이재성, 홍현석, 사노로 '아시안 트리오' 중원을 형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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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홍현석이 마인츠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8월 29일(이하 한국시간) "KAA 헨트의 미드필더 홍현석이 마인츠에 합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주 내로 영입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적료는 400만 유로(한화 약 59억 원)로 추정된다. 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인츠가 지불하는 최고 이적료다.
홍현석은 1999년생 미드필더로 울산 HD 유소년 팀 출신이다. 2018년 울산에 입단하자마자 임대 형식으로 오스트리아로 떠났고 가능성을 보이면서 2021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LASK 린츠로 이적했다. 1년 만에 기량을 인정받은 홍현석은 2022년 벨기에 프로 리그 강호 KAA 헨트로 이적했고 지난 두 시즌간 주전으로 활약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홍현석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컸다. 앞서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할 거로 예상됐고, 홍현석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튀르키예 이적을 원했던 거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양측의 조건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협상이 지체됐고, 새로운 행선지로 마인츠가 떠올랐다.
마인츠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동료 이재성의 소속팀이다. 과거 구자철, 박주호 등 코리안리거가 여럿 거쳤던 팀으로 지난 시즌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앞서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를 영입한 마인츠는 이재성, 홍현석, 사노로 '아시안 트리오' 중원을 형성할 수도 있다.(자료사진=홍현석)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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