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염 속에서 아이들 구한 10대 돌보미
KBS 2024. 8. 29. 10:07
미주리 주의 한 가정집!
앞집에서 불이 나서 코앞까지 번집니다.
이때 한 소녀가 집 현관문을 열고 아이들 두 명과 애완견을 대피시킵니다.
아이들을 대피시킨 여성은 아이를 돌보고 있던 15살 '사바나' 양인데요.
어린 나이에도 빠른 판단과 행동으로 두 아이와 애완견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용감한 행동이 알려지면서 지역 소방서에서는 사바나 양에게 영웅상을 수여했습니다.
[존 바턴/미주리주 소방서장 : "우리가 지역 영웅 수상을 자주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바나 양은 단념하지 않고 아이들을 붙잡았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침착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데요.
[사바나/아이 돌보미/15세 : "집 밖에서 폭발 소리를 들었고 처음엔 총소리인 줄 알았어요. 밖으로 나와 달리며 불이 난 걸 느꼈죠.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거예요."]
사바나의 엄마는 딸이 성숙하고 모성본능이 강해 평소에도 동생들도 잘 돌봤다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3년간 감쪽같이 속였다”…현직 경찰, 성폭행 발각 [잇슈 키워드]
- “과탐 일렬로 찍고 올게”…학부모들이 수능 응시한 이유 [잇슈 키워드]
- [단독] 조직원 ‘사실상 감금’…중국인 ‘대본’ 따라 움직였다
- “정보 줄테니 4억 원 달라”…‘블랙요원’ 명단 등 기밀 7년간 빼돌려
- ‘한계를 넘어 승리로’ 파리 패럴림픽 12일 간의 열전 시작
- 급경사에 멈춰선 다마스…경찰관들의 선택은?
- 전동 휠체어에 매달린 욱일기…현충일 이어 또 [잇슈 키워드]
- 테슬라가 불 키웠나? 미국서 테슬라 관련 화재 잇따라
- 아리셀 대표 구속, 중대재해처벌법 첫 사례
- 제주 열대야 역대 최장 기록 경신…45일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