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병원선'이 섬 거주 여성어업인 건강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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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다음달부터 충남병원선을 활용해 섬에 거주하는 여성어업인 대상 특화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병원선을 적극 활용해 의료기반이 취약한 섬 거주 여성어업인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어업인이 안정적인 근로 여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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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다음달부터 충남병원선을 활용해 섬에 거주하는 여성어업인 대상 특화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군단위 지자체에 검진기관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이 많지 않은데다, 지정병원이 있더라도 검진받기 위해 육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검진 당일 검사 결과와 검진 후 사후건강관리 상담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병원선은 신규 대체건조돼 지난해 8월부터 도내 섬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팀은 공중보건의 3명을 포함한 의료인 10명과 병원선 운영자 11명 등 총 21명으로, 매월 6개 시군 32개 섬을 돌며 진료하고 있다.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은 지난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선정에 따라 여성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중점을 둬 추진 중이다.
올해는 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어업인이나 어업인확인서를 발급받은 만 51세 이상(197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여성어업인 604명, 섬 거주 여성어업인 300명이 대상이다.
육지에 거주하는 여성어업인은 자기부담금 2만 원만 내면 된다.
도 관계자는 "병원선을 적극 활용해 의료기반이 취약한 섬 거주 여성어업인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어업인이 안정적인 근로 여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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