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결혼 트렌드, 데이팅 앱이 주도…한국에서도 `즐톡`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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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40세 미만의 결혼한 사람들 중 약 4명 중 1명이 데이팅 앱을 통해 배우자를 만났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 대표는 이어 "한국에서도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과 결혼이 새로운 사회적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즐톡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며,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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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40세 미만의 결혼한 사람들 중 약 4명 중 1명이 데이팅 앱을 통해 배우자를 만났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재팬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일본 아동가정청이 지난달 15세에서 39세 사이의 20,000명(18,000명 미혼, 2,000명 기혼)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전국적인 설문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25.1%의 기혼 응답자가 배우자를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났다고 답했으며, 이는 직장(20.5%)이나 학교(9.9%)를 통해 만난 비율을 넘어섰다.
기혼 응답자 중 거의 57%가 데이팅 앱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반면, 미혼 응답자 중에서는 약 27%만이 데이팅 앱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의 주요 장애물로는 결혼한 사람과 미혼 모두 '사람을 만날 기회의 부족'을 꼽았으며, 이는 데이팅 앱의 인기가 상승한 이유로 해석된다.
결혼율의 하락이 결혼에 대한 기피 때문이 아니라는 점이 드러남에 따라, 일본 정부는 데이팅 앱 사용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정부 주도의 매칭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재팬타임즈는 전했다.
도쿄도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팅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K소셜앱의 대표주자 '즐톡' 앱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즐톡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결혼과 만남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국내 대표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것) 즐톡을 운영하는 인피니오는 결혼과 만남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결혼 정보업체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이 결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피니오 전우호 대표는 "일본에서 나타난 결혼 트렌드 변화는 한국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국판 틴더(Tinder)로 불리는 '즐톡'은 이미 많은 커플들이 결혼에 성공한 소셜 디스커버리 앱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즐톡을 통해 진정한 인연을 만나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이어 "한국에서도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과 결혼이 새로운 사회적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즐톡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며,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4~6월) 혼인 건수는 5만5910건으로 1년 전 대비 17.1% 늘어나, 2분기 기준으로 4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정부의 결혼 장려책과 지자체별 '결혼 인센티브' 정책이 이 같은 결혼 증가세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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