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도서관 10곳,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교육청과 소속 도서관 10곳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한 공연 38개, 세부 행사 204개, 전시 64개, 토론 48개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시교육청은 도서관 10곳과 함께 다음 달 28일 보수동 책방골목 일대에서 학생·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더해 작가와의 만남, 책을 주제로 한 공연, 책방골목 독서 탐험, 도서관 특색을 살린 독서 체험 프로그램 전시 부스 운영, 독서 휴식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된다.

아울러 도서관들도 자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민도서관은 다음 달 22일 책 '나의 작고 부드러운 세계' 신아영 작가 초청 강연을, 중앙도서관 수정분관은 다음 달 8일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 전통 사각 유리등 만들기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구포도서관은 다음 달 7일 '독서의 기쁨'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김겨울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각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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