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신의 '교향곡 1번' 루마니아서 세계 최초 연주

임순현 2024. 8.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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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신(29)의 첫 번째 교향곡이 루마니아에서 세계 최초로 연주된다.

김신 측은 오는 31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아테니움에서 열리는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개막행사에서 김신의 '교향곡 1번-위로'가 연주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의 교향악 작곡 부문 우승작품인 '교향곡 1번-위로'는 이번이 세계 초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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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작품
작곡가 김신 [김신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작곡가 김신(29)의 첫 번째 교향곡이 루마니아에서 세계 최초로 연주된다.

김신 측은 오는 31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아테니움에서 열리는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개막행사에서 김신의 '교향곡 1번-위로'가 연주된다고 29일 밝혔다. 델리아나 라자로바의 지휘로 루마니아 국립 방송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지난 2022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의 교향악 작곡 부문 우승작품인 '교향곡 1번-위로'는 이번이 세계 초연이다.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는 악보만으로 심사가 이뤄지고, 우승작품은 2년 뒤 열리는 다음 대회에서 최초로 연주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를 졸업한 김신은 현재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작곡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박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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