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 아파트가 '지역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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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아파트 단지가 지역 내 최고가를 기록하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인천에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등 도시개발사업 방식의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더샵인천스카이타워 2단지'도 3.3㎡당 평균 시세 2144만원으로 미추홀구에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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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아파트 단지가 지역 내 최고가를 기록하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인천에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등 도시개발사업 방식의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2000년 7월 도입된 도시개발사업은 대개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데, 사업단계마다 지자체 인허가를 받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또한 대부분 면적이 크고 땅 모양이 반듯해 차별화된 실내 평면을 구성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장점 때문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입주한 아파트가 해당 지역 집값을 이끌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경기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평균 매매가를 기록한 단지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풍무센트럴푸르지오'다. 2018년 6월 입주한 2467가구 대단지로 3.3㎡당 평균 시세는 2000만원 초반대로 김포시 평균 시세(1400만원)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더샵인천스카이타워 2단지'도 3.3㎡당 평균 시세 2144만원으로 미추홀구에서 가장 높다. 단지가 전체 면적 88만여㎡로 개발된 도화구역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 장점이 시세를 주도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3053가구 대규모 단지로 분양 중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도 주목받는다. 단지 옆으로 축구장 11개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전용 59㎡ 타입에 4베이를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로 도시개발사업이 도입된 지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체계적 개발 방식으로 인한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저평가 지역에서 공급된 도시개발사업 단지가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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