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홍명보호… '훈련불참' 김민재, 허벅지 부상설

유찬우 기자 2024. 8.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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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을 앞둔 홍명보호가 암초를 만났다.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팀 훈련에서 빠졌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현재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대표팀에도 큰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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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허벅지 부상으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에 들려오면서 홍명보호가 첫 악재를 만났다. 사진은 지난 1월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중인 김민재(왼쪽)와 손흥민(오른쪽)의 모습. /사진=뉴시스
출항을 앞둔 홍명보호가 암초를 만났다.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팀 훈련에서 빠졌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 기자 빅토르 카탈리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매체 바바리안풋볼웍스도 "우려했던 대로 김민재가 훈련장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주말에 있을 프라이부르크와의 맞대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현재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 당시에도 허벅지 통증을 안고 뛴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대표팀에도 큰 악재다. 무엇보다 다음달 A매치 2연전은 10년 만에 열리는 홍 감독의 복귀전이다. 여러 논란에도 감독에 부임해 더욱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홍 감독은 이번 엔트리에 정통 센터백 5명을 선발했다. 김민재를 포함해 ▲권경원(코르 파칸 클럽)▲김영권(울산)▲정승현(알 와슬)▲이한범(미트윌란)이다. 이명재 역시 센터백 소화가 가능하나 주로 풀백 수비수로 활약한다. 이 중 김민재는 부동의 주전 수비수감이다. 향후 김민재 부상 경과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김민재의 부상 소식에 촉각이 곤두 서있는 홍명보호다. 사진은 김민재가 보훔 아사노 타쿠마를 막아서는 모습. /사진=로이터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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