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해 양자산업 주도"…'퀀텀 프론티어 협의회' 출범

조재현 기자 2024. 8.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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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국가적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전략협의회는 양자과학기술로 미래 사회와 산업의 긍정적 혁신을 이끌 방안을 모색할 의견 수렴의 장이자 양자 분야 정기적 민·관 소통 채널이다.

전략협의회는 올해 11월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구성될 '양자전략위원회'와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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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에서 '양자컴퓨팅과 반도체기술의 융합'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8.28/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국가적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29일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전략협의회는 양자과학기술로 미래 사회와 산업의 긍정적 혁신을 이끌 방안을 모색할 의견 수렴의 장이자 양자 분야 정기적 민·관 소통 채널이다.

양자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연 관계자 2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략협의회는 올해 11월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구성될 '양자전략위원회'와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양자 분야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과 양자 분야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전략협의회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조선학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양자과학기술산업법'과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이 올해 말과 내년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긴밀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전략협의회가 소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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