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STO 활성화, 업계·당국 긴밀히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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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2024'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STO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의 조속한 개정과 규제의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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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써밋 축사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신속하게 제도권 편입 시 빠른 성장 가능"
"싱가포르·일본 등 기술적 트렌드 맞춰 진화"
"법안 개정 위해 국회·정부와 대화 지속할 것"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토큰증권 제도화의 기초가 되는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의 조속한 개정은 물론 규제의 합리화 등으로 토큰증권발행(STO)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업계와 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2024’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STO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의 조속한 개정과 규제의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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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 STO의 제도화가 완성되지 않았으나 우리 금융투자업계는 이미 새롭게 부상할 토큰증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증권사·은행·조각투자업체 등으로 이루어진 협의체가 다수 구성됐으며 일부 증권사는 독자적으로 발행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STO의 본격적인 태동을 위한 인프라가 활발하게 조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회장은 “우리나라에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오래된 속담이 있다”며 “기술적 인프라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토큰증권의 제도권 편입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면 국내 STO 산업은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서 회장은 협회 역시 STO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 협회 또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마음으로 STO가 자본시장의 발전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키 트리거’가 될 수 있도록 업계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와의 대화를 지속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STO써밋에서 논의되는 내용 또한 귀담아듣고 건의할 내용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재민 (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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