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경쟁력 높이자"…기보, '화장품기업 CEO' 간담회

권안나 기자 2024. 8.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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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은 지난 28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K-화장품제조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참석 기업들은 "기보의 정책금융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뷰티기업을 비롯한 수출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더 견고하게 자리 잡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적극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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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뷰티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서울=뉴시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화장품기업 대표 등이 지난 28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K-화장품제조기업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29. (사진=기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은 지난 28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K-화장품제조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에 올라섰으며 올해도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7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기보는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화장품 산업 대표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글로벌 스케일업을 추진 중인 화장품기업 ▲더모멘트 안현주 대표 ▲벤튼 이장원 대표 ▲메디팹 차미선 대표 ▲베스트이노베이션 채윤석 대표가 참석했다. 수출 경쟁력 확보 및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기보는 K-뷰티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공급을 확대하고, ▲수출다변화 지원 특례보증 ▲전략품목 수출 지원 특례보증 ▲해외법인을 보유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진출 보증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참석 기업들은 "기보의 정책금융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뷰티기업을 비롯한 수출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더 견고하게 자리 잡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적극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과거에는 대기업·중견기업이 K-뷰티 수출을 주도했지만 최근 중소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기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으로 K-뷰티 글로벌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해, 화장품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뷰티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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