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630명 채용

공개경쟁(147명), 자격증 제한경쟁(217명), 사회형평적 채용(266명) 구분 선발
사무영업 118명, 운전 174명, 차량 100명, 토목 70명, 건축 58명, 전기통신 110명
한문희 사장 "하반기, 사회적 약자에게 기회 주는 채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630명을 채용한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공개경쟁 147명, 자격증 제한경쟁 217명, 사회형평적 채용 266명으로 전형을 나눠 사무영업 118명, 운전 174명, 차량 100명, 토목 70명, 건축 58명, 전기통신 1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반기와 동일하게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별도 모집하기로 했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순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합격 후 1개월 이상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수행한 뒤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9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후 2시까지로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11월 15일 오후 2시 이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채용 제도 변경에 따라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서류전형과 체력 심사를 도입하고 필기시험 범위에 철도 법령을 추가한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상반기 채용이 대규모 공개경쟁 위주였다면 하반기 채용은 사회적 약자에게 기회를 주는 채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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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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