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탄 튜브 밀어주다가"…파도에 휩쓸려 사망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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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남성이 강원 강릉시 한 해변에서 물놀이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해양경찰과 소방 측은 전날 오후 4시 1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해변에서 '사람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양경찰은 해변에서 약 250m 떨어진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인 20대 A씨를 구조했다.
당시 A씨는 함께 물놀이하던 여자친구 B씨가 탄 튜브를 바다 쪽으로 밀어주다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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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남성이 강원 강릉시 한 해변에서 물놀이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해양경찰과 소방 측은 전날 오후 4시 1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해변에서 '사람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양경찰은 해변에서 약 250m 떨어진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인 20대 A씨를 구조했다. 소방은 A씨에 대해 응급처치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함께 물놀이하던 여자친구 B씨가 탄 튜브를 바다 쪽으로 밀어주다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튜브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는 총 147명이었다. 피서 절정기인 8월 초순에 인명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연도별로 사망자는 △2021년에 24명 △2020년에 25명 △2019년에 28명 △2018년에 33명 △2017년에 37명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31.3%)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부주의(29.3%) △음주 수영(17%) △튜브전복(8.8%) △높은 파도 및 급류(6.8%) 등이었다.
행안부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자기 몸에 맞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할 것, 준비운동 후 입수할 것, 안전요원이 상주하는 곳에서 물놀이할 것 등을 권고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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