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전신주·가로수 들이받은 렌터카서 불…운전자·동승자 '도주'

강교현 기자 2024. 8.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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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4시52분께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덕진광장 앞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로수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승용차가 전소됐다.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동승자 B 씨 명의로 빌린 렌터카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를 통해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고 현재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다"며 "추후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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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29일 오전 4시52분께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덕진광장 앞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로수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4시52분께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덕진광장 앞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로수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승용차가 전소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불이 나자, 운전자 A 씨(20대)와 동승자 B 씨(20대)는 차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동승자 B 씨 명의로 빌린 렌터카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를 통해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고 현재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다"며 "추후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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