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개막…한국 종합 20위 목표

김호영 2024. 8. 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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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기수 최용범(카누)을 선두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제 17회 파리 하계패럴림픽 개회식이 오늘(한국 시간) 파리 콩코드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프랑스의 올림픽·패럴림픽 선수 출신인 샤를(육상)을 비롯해 파미앙 라미로(탁구), 엘로디 로란디(수영) 등이 성화 최종 점화에 나섰습니다.

각국 선수단도 콩코드 광장에 입장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36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카누 국가대표 최용범이 기수를 맡은 가운데 후원사가 제작한 곤룡포를 입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회식을 마친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이상과 종합순위 20위권을 목표로 삼는 가운데 사격과 탁구, 보치아 등이 금메달 기대 종목으로 꼽힙니다.

태권도에서는 지난 2021년 태권도에서 최초로 메달을 땄던 주정훈이 금메달에 도전하고, 지난 리우 패럴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지만 도쿄에서 노메달에 그친 조기성도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한편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도 파리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패럴림픽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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