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대전 광역급행버스 M1, 9월10일 운행 시작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8. 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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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어린이 모래 놀이터 및 바닥재 소독 지원
세종시, 보육인 위로·격려 화합 한마당 개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는 대전시까지 운행되고 있는 기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의 혼잡도 개선과 주요 거점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광역급행버스 M1 노선을 내달 10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 구간은 세종시 누리동부터 해밀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반석역, 대전시청, 대전정부청사까지다.

세종형 M1 버스는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대광위 M버스의 급행 개념을 도입하되 세종터미널·반석역 등을 추가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M1 버스는 총 16대를 투입해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평균 15분, 편도 기준 일 134회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약 36.2㎞(편도), 세종∼대전 편도 소요 시간은 약 100분 정도다.

요금은 성인 기준 2000원이나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300원이 추가 징수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과 정류장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남궁호 교통국장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오던 대광위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버스(M-bus) 사업이 무산됐지만 대전시와 협력을 통해 M1 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며 "양 도시 간 상생협력과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충청권 광역교통체계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어린이 모래 놀이터 및 바닥재 소독 지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노는 쾌적한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어린이 모래 놀이터 및 우레탄 바닥재 소독지원'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이터는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어린이활동공간'으로 환경보건법에 명시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어린이 놀이터는 토양 기생충, 이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소독과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지원본부는 설명했다.

이에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세종시 관내 117개 학교에 설치된 144개 어린이 놀이터를 대상으로 소독지원 사업을 진행, 학교 업무 경감과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모래 놀이터 소독은 표면 이물질 제거, 모래 뒤집기, 고온 스팀 살균소독,놀이터 평탄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담당자가 모래 시료를 채취하여 전문 검사 기관에 기생충 검출 여부를 의뢰하며, 불합격 모래 놀이터에 대해서는 재소독을 실시하여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우레탄 바닥재 소독은 고온 수증기(스팀)를 사용한 살균 작업 과정과 놀이터 내 놀이기구 위생 소독 작업 과정을 거쳐, 미세 먼지와 유해 물질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어린이 모래 놀이터 소독 지원 사업은 위생 관리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더욱 깨끗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 데 학교지원본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보육인 위로·격려 화합 한마당 개최

세종시가 2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보육 교직원의 노고 위로와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제12회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최민호 시장과 천범산 세종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비롯해 보육 교직원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그동안 보육 발전에 헌신하고 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세종시급식관리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등 76명에게 표창장 전달과 복면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으로 화합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저출산의 어려움 속에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시 3,700여 명의 보육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세종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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