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찾는 포르투갈 영화 거장 미겔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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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전세계 영화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는 포르투갈의 영화 거장 미겔 고메스 감독을 초청, 그의 장편 전작을 소개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미겔 고메스, 명랑한 멜랑콜리의 시네아스트'를 통해 감독이 본인 최고의 작품으로 꼽았던 첫 장편 '네게 마땅한 얼굴'을 비롯해 대서사극 '천일야화'(2015) 1∼3부, '더 트스거오 다이어리'(2021) 등 장편 전작 8편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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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전세계 영화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는 포르투갈의 영화 거장 미겔 고메스 감독을 초청, 그의 장편 전작을 소개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972년 리스본에서 출생한 미겔 고메스는 첫 장편 '네게 마땅한 얼굴'(2004)을 시작으로 유수한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그의 작품 '친애하는 8월'(2008)은 2008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매혹적인 흑백 영화 '타부'(2012)는 2012 베를린영화제 은곰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그는 또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그랜드 투어'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미겔 고메스, 명랑한 멜랑콜리의 시네아스트'를 통해 감독이 본인 최고의 작품으로 꼽았던 첫 장편 '네게 마땅한 얼굴'을 비롯해 대서사극 '천일야화'(2015) 1∼3부, '더 트스거오 다이어리'(2021) 등 장편 전작 8편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과 함께 그의 영화관과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시간도 가진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해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열린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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