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범 김상아 정역근 등 “당구큐 잠시 내려놓고 아이들 손을 잡습니다” 8년째 봉사활동 김치빌리아드 당구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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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뿌듯해집니다. 당구선수들이 이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이 지속됐으면 합니다."
시합일정 빠듯하다고 빠질 수 있나요"당구선수도 선한 영향력 발휘해야죠"김치빌리아드 소속 당구선수(이하 김치당구선수)들은 2017년부터 이달(8월)까지 (2020~2023 코로나19로 제외) 전국의 보육원과 장애인복지시설, 독거노인시설 등에서 약 20여 차례 봉사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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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소속선수 13명 서산보육원 찾아
후원물품과 후원금 전달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도 방문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전국을 돌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당구선수들이 있다. 당구용품업체 김치빌리아드(대표 김종율) 소속 당구선수들이다.
“당구선수도 선한 영향력 발휘해야죠”
김치빌리아드 봉사활동에는 대개 소속 선수 50명 중 20명 안팎이 참가한다. 이번에는 월드3쿠션서바이벌과 PBA하노이오픈 등 대회 일정 때문에 정역근(김치빌리아드 선수부장) 장성원(선수부 총무) 강승구 김민정 서한솔 김상아 황형범 남윤주 이충재 권영갑 김병섭 정시용 김정호 13명만 다녀왔다.
봉사활동은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김치빌리아드 장성원 선수부 총무는 “노인복지시설에선 수리와 청소, 물품 정리 등을 해주고 장애인복지시설에선 선수 1명이 장애인 1명과 함께 산책하거나, 청소 등을 해준다”면서 “도배 등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부분은 직접 못하고 도와준다”고 말했다.
김치당구선수들은 올해에는 대구-서산에 이어 부산과 광명에서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치빌리아드 정역근 선수부장은 “김치당구선수들은 김치빌리아드 김종율 대표님의 권유로 2017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선수들이 각자 시합일정 때문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하는게 쉽지않지만 선수들 스스로 적극 참여한다”며 “선수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정역근 선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나설 것이고, 가능하다면 횟수도 더 늘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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