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한규 "부친 '응급실 뺑뺑이'‥50만 원 주고 응급차 구해"

나세웅 salto@mbc.co.kr 2024. 8. 29.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부친상을 치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부친이 응급실을 돌다 상태가 악화됐다"는 경험담을 공개하며, "정부가 의료현장 현실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아버지가 갑자기 아프시게 돼 응급실을 찾는데 환자가 넘쳐나 밀려났다"며 "사설 응급차를 50만 원 주고 뺑뺑 돌다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상태가 악화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친상을 치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부친이 응급실을 돌다 상태가 악화됐다"는 경험담을 공개하며, "정부가 의료현장 현실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아버지가 갑자기 아프시게 돼 응급실을 찾는데 환자가 넘쳐나 밀려났다"며 "사설 응급차를 50만 원 주고 뺑뺑 돌다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상태가 악화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운 좋게 병원에서 돌아가셨지만, 다른 분들은 제가 처음 들은 것처럼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없다, 집에 돌아가셔서 시간 보내시는 게 좋겠다'는 답을 듣고 포기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를 하는 저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을 보면, 많은 분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서 피해를 보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1644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