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동반 하락 중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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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따른 것이다.
실적 호조에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8%까지 급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실적은 서프라이즈였지만 시장 반응은 쇼크"라며 "외국인의 (국내) 반도체에 대한 차익 실현 압력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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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락했다.
29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75% 내린 7만4300원, SK하이닉스는 4.96% 빠진 1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따른 것이다. 전날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액 300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6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22% 성장했다.
실적 호조에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8%까지 급락했다. 실적이 잘 나왔는데도 주가가 빠진 건 투자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 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이어 3분기 매출은 32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인 317억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실적은 서프라이즈였지만 시장 반응은 쇼크”라며 “외국인의 (국내) 반도체에 대한 차익 실현 압력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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