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꽃피는 삼성' 구자욱-김헌곤, 박병호 스리런에 '하트 세리머니'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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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터진 삼성 박병호의 선제 스리런.
홈을 밟은 김헌곤과 구자욱은 다정한 하트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이 박병호의 3점 홈런, 구자욱의 2점 홈런에 힘입어 키움을 9-5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1,2루에 있었던 주자 구자욱과 김헌곤이 득점을 했고, 홈으로 달려오는 박병호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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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1회초 터진 삼성 박병호의 선제 스리런. 홈을 밟은 김헌곤과 구자욱은 다정한 하트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삼성이 박병호의 3점 홈런, 구자욱의 2점 홈런에 힘입어 키움을 9-5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1회초부터 삼성의 타선 집중력을 보였다. 키움 선발 이종민을 상대로 삼성 선두타자 김지찬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헌곤은 곧바로 안타를 날리며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구자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무사 1,2루 상황을 이어 갔다.
이후 박병호가 이종민의 3구째 136km 직구를 받아쳐 큼지막한 선제 스리런을 터뜨렸다.
1,2루에 있었던 주자 구자욱과 김헌곤이 득점을 했고, 홈으로 달려오는 박병호를 기다렸다. 구자욱과 김헌곤은 잠시 미소를 짓더니 함께 대형 하트를 만들며 박병호를 바라봤다. 박병호도 동료들의 세리머니 공세에 수줍게 하트를 그리며 홈을 밟았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2위 삼성의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세리머니였다. 구자욱도 이날 4회초 투런포를 날리며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김헌곤도 4타수 2득점 3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1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선제 스리런 날리는 박병호
박병호, 묵묵히 베이스 러닝
기뻐하며 홈 밟은 주자 김헌곤과 구자욱
김헌곤-구자욱, '저희 좀 봐주세요'
하트 세리머니로 박병호 맞이
박병호도 김헌곤 구자욱 바라보며 하트~
박병호 웃게 만든 구자욱과 김헌곤, 요즘 삼성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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